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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지]-빌립보서 개론(7/7)

현명인목사 2018. 2. 21. 00:15

[하나님의 편지]-빌립보서 개론(7/7)

 

#빌립보서개론(7/7)

 

옥중에서 기록한 바울의 서신서들 가운데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는 공적이며 교리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반면에, 본 서신과 빌레몬서는 개인적이며 윤리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본 서신은 '케노시스주의'(Kenoticism, The Kenotic Theology, The Kenosis Doctrine)라 불리우는 기독론의 진수를 포함하고 있기에 교리상 매우 중요한 서신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Kenosis라는 이론의 출처는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2:7) 라는 구절의, “비워(ekenosen)"에서 동사 'kenoo'로부터 명사형 'kenosis'라는 말을 취하여 만든 이론입니다.

 

바울은 어떠한 형편에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족하기를 배웠으며, 비천함에 처하고 풍부함에 처하는 모든 삶에 대한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그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었지만, 능력 주시는 자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큰 기쁨으로 선포하였습니다(4:10-13).

 

본 서신의 주제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기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옥중에 있던 바울은 어떤 일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처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본 서신에 '기쁨'이란 말과 '기뻐하라'는 말을 거듭 기록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구절을 반복적으로 기록하면서 기쁨의 단초가 그리스도 예수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걸 맞게 본 서신에는 '기쁨'이란 의미의 단어가 16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바울과 빌립보 교인들 사이에 맺어진 사랑의 교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의 지체가 되었다는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사랑의 교제에 머무르지 않고, 영광의 주(主)요 하나님과 하나이신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신 사실을 통해,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 곧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따르는 자는 마땅히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서로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본 서신을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믿음의 스승인 바울을 염려하는 빌립보 성도들의 모습과, 옥중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옥 밖에 있는 성도들을 격려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믿음이 가져오는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하고, 또한 성도간의 교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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