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빌립보서 개론(4/7)
#빌립보서개론(4/7)
본 서신의 표제는 마게도냐의 한 도시인, 빌립보의 교인들에게 보내졌다는 사실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에 대한 바울의 깊은 애정과, 택정함을 입은 성도로서의 기쁨이 네 단락으로 나누어져 기록 되어 있는 본 서신은,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성도들이 용기를 내고, 역동적인 신앙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큰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1)현재 처한 상황의 설명(1장) : 바울은 편지의 일반적인 형식에 따라 문안한 뒤(1:1-2), 자신의 고난에 동참한 빌립보 교인들에게 감사하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1:3-11). 그리고 현재 자신이 처한 투옥생활이 오히려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말하면서, 자신을 염려하는 자들을 도리어 위로하고(1:12-26),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1:27-30).
(2)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는 권면(2) : 서로 겸손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사랑으로 화합하라고 권면합니다(2:1-4). 그리스도의 성육신 하심과 십자가 죽음을 예로 들면서, 스스로 낮아지신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는 삶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2:12-18). 이어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수고한 자를 존귀히 여기라고 권면합니다(2:19-30).
(3)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가지라는 권면(3장) : 3장 이전의 내용들을 마무리하며(3:1), 할례를 강조하는 유대주의자들을 삼가하라고 당부하면서,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현식적인 율법의 순종에서 벗어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에 대한 믿음에 충실한 것을 강조합니다.
(4)그리스도의 평강을 가지라는 권면(4장) : 하나 된 마음으로 화합하여 교회 안의 분쟁을 해결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고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고 사랑받고 칭찬받아 덕을 세우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평강을 소유하라고 권면합니다.
(내일, 빌립보서개론 5/7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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