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고린도후서 개론(7/7)
#고린도후서개론(7/7)
바울이 본 서신을 즉시 쓰게 된 것은 디도가 고린도로부터 가져온 고무적인 보고 때문이었습니다. 편지의 첫 부분은 고린도 교인들이 바울이 자기들에게 보냈던 첫 편지를 기꺼이 받아들였다는 내용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것들 중, 몇 가지를 다시 정리해 봅니다.
바울의 교훈을 따라 고린도 교회는, 자기들에게 보낸 바울의 1차 서신에 기록된 부도덕한 범법자를 출교시켰습니다(고전5:1-5, 고후2:6). 그러나 바울은 이제 그 범법자를 다시 구원해 들이는 방법에 대해 조언합니다. 그는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마게도냐와 헬라의 교회들 가운데서 각출(醵出)된 연보에 대하여 특별히 강조합니다. 이러한 사업이 바울의 마음을 크게 감동시킨 것은, 그것으로 말미암아 유대 및 이방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로 나타나, 연합의 끈으로 하나 될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방 그리스도인들은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해주는 연보와 같은 믿음의 선물 등을 통해 겪게 될 수 있는 희생을 매우 귀하게 여겼습니다 반대로 유대인들은 그 선물의 크고 작음에 관계 없이, 웅변적으로 증거하는 성도간의 교제에 대하여 고마워 했습니다.
하지만 고린도 교회는 연보를 각출하는 일을 소홀히 해 왔습니다. 심지어는 마게도냐의 교회들 보다도 휠씬 뒤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그 교회에 있었던 분쟁과 악덕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하게 된 결과였을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그들에게 다시 열심있는 자가 되라며 호소합니다.
대부분의 고린도 교인들이 디도를 쌍수(雙手)로 환영했다는 것은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준 권고를 충심으로 받아들였다는 의미입니다. 교회 내에 있던 당파들로 인해 어떤 이들은 이 지도자를, 다른 이들은 저 지도자를 따르고 있었던 충성의 분열로 야기된 문제들의 다수는 이미 진압 되었지만 갈라디아에 있었던 것과 비슷한 유대화 당파가 유발시킨 것으로 믿어지는 공공연하고도 악착같은 반대는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목적은 바울의 사업과 권위와 사도권을 매장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반대자들은 바울이 원래 약속한 대로 고린도에 오지 않는다면서 그를 변덕자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도의 권위를 결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멀리서 편지로만 교회를 조정하려 하는 비겁자로 낙인 찍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본서의 1-9장을 권면과 견책을 받아들인 대다수의 교인들을 위한 감사와 인정에 대하여 기록, 10-14장부터는 교회의 융화와 회복을 반대하는 소수의 무리를 향한 그의 권위를 증명하고, 그들 가운데 행한 자신의 행위를 단호히 변호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곧, 자신의 사도권을 증명하기 위해 그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이상과 계시들, 주 예수를 위해 받은 엄청난 고난들, 그리고 그의 노고의 결과로 거두어진 풍성한 결실에 나타난 하나님의 인정 등에 호소하면서, 다른 교회들에게 보낸 그의 다른 서신서들에서는 그 유례(類例)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엄격성과 단호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서는 갈라디아서나 로마서 만큼 교의적(敎義的)인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매우 중요한 신학적 교의의 진리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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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