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마가복음(2/4)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과거의 편하고 쾌적한 삶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렸던 마가는 변화되었다. 바울에게 거절 당하기도 했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바울은 마가를 다시 받아들였고(골4:10-11), 로마에서의 처형을 앞에 두고 마가가 와 주도록 당부하기까지 했다(딤후4:11). 마가는 편안함을 버리고 섬김과 고난의 길을 선택했다. 마가가 택한 그 길이 바로 내가 주는 특권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나는 네게도 이 특권을 주었다. 그러므로 너는 이 특권을 누려야한다.
마가는 이집트에서 최초의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성실하게 섬겼다. 그러나 마가는 거리로 끌려 나와 구덩이에 갇히게 되었고, 결국 화형을 당하게 되었다. 나의 종 마가는 내가 준 특권을 멋지게 누렸다.
들을 귀 있는 너는 듣거라! 네가 패배 했다고 여기며 스스로 자책하고 있는 너의 실패는, 너를 향한 내 계획에 어떤 방해꺼리도 되지 않는다. 바로 내 아들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는 내 아들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바라 보아야한다. 인격적으로 만나야하고, 알아야하며, 열심을 품고 부지런히 섬겨야 한다.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모두 잃더라도 그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 가치는 오직 내 아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영원토록 누리게 될 그것을 너는 놓쳐서는 안 된다.
네가 내 아들을 좀 더 분명히 알아 갈수록, 네 마음 속에 어떤 고난도 치르겠다는 굳건한 결단이 더욱 강하게 서게 될 것이다. 영원한 기쁨을 소망하며, 뼛 속 깊은 곳에서부터 자기를 종으로 여기고, 자기를 부인하는 고난의 삶을 기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천국의 삶인 것을 선포하게 될 것이다.
내 아들은 너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즐겁고 축복된 삶을 책임지기 위해 인간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내 아들은 섬기고 고난 받기 위해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 하기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의 제물로 내어 놓기 위해 왔다(10:45).
내 아들이 처음 세상에 왔을 때는, 세상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하러 온 것도 아니고, 머리 누일 곳 조차 없이 보잘 것 없는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세상에 다시 올 때는 냉철한 심판주로 오게 된다. 그 때 내 아들은 곡식 가운데 있는 가라지를 뽑을 것이며, 곡식 가운데서도 쭉정이를 따로 모아 불 사르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갈림의 심판이 네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거라.
종의 삶이란 명상과 안식을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는 게 아니라, 섬김의 실천을 위해 내적으로 안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십자가 없이는 복음도 없고, 섬김 없이는 순종도 없으며, 고난 없이는 영적 성장도 없다.
<왕의 왕 주의 주이신 만물의 창조주가 겸손한 종으로 오셨다. 가장 위대한 존재가 가장 보잘것 없는 인간으로 오셨다.> 너는 너의 영적 성장에 대한 문제와 연결시켜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마가복음은 내 아들이 한 말보다는 한 일에 촛점을 두고 있다. 그가 이 땅에서 행한 모든 선한 일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핵심이다.
축복에 대한 네 권리의식은 쉽게 죽지 않는다. 싸움은 계속 된다. 그러나 나의 종 마가가 그 싸움을 잘 끝낸 것처럼, 너도 잘 끝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내 편지를 계속 읽거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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