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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제어(情慾制御)]-2/2

현명인목사 2017. 11. 28. 06:32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순례자인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육체의 정욕들을 삼가라. 이방인들 가운데서 너희 행실을 정직하게 하라. 이것은 그들이 너희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비방하다가도 자기들이 바라볼 너희의 선한 행위들로 인해 그 돌아보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킹제임스흠정역/베드로전서 2:11-12)

 

[정욕제어(情慾制御)]-2/2

 

김겸섭 저(著), <사랑이 위독하다_토기장이 212p>라는 책에 “꾸미는 사람, 그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에 치중한다. (중략) 가꾸는 사람, 그는 자신만이 볼 수 있는 내면에 집중한다.”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를 근거로 하여 2017년 11월 24일 국민일보 '겨자씨'란에, <꾸미는 사람 가꾸는 사람>이란 제목의 토막설교가 아래와 같이 실렸습니다.

 

"꾸미는 사람이 있고 가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꾸미는 사람은 외면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고, 가꾸는 사람은 내면에 중심을 두는 사람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부패하는 음식이 있고 발효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지식도 부패하면 독선이 되고, 발효하면 지혜가 됩니다. 사람도 그러합니다. 꾸몄던 사람은 점점 부패해 저물어 가고, 가꾸었던 사람은 발효해 여물어 갑니다. 머리채가 아름다웠던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내면을 선하게 가꾸지 못한 채 반역을 일으킵니다. 결국 그 아름다운 머리채 때문에 나무에 걸려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이하 생략)

 

바른 신앙관을 가진 사람은 낡아지는 겉사람,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는 거듭난 속사람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육신을 꾸미기 위해 거울을 보듯, 거듭난 속사람을 가꾸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삼아야 합니다.

 

말씀의 거울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기도하는 분이셨고,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복음전파의 사명을 내일로 미루지 않으셨으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으로 늘 충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환경과 어떤 상황에서도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도마 위에 올려 놓고 타협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될 것을 아셨지만,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음부의 대문을 박살내고 부활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육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음이요,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기 때문입니다(롬1:3-4). 예수 믿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칭의가 무엇인지,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예수님은 공생애 전반에 걸친 삶으로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칭의를 얻어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율법의 요구"가 그의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며(롬8:4), 영을 따르는 자들은 사망을 부르는 육의 일이 아닌, 생명과 평안을 부르는 영의 일을 생각할(롬8:5-6), 뿐만 아니라, 사랑과 감사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롬12:2)이 무엇인지 더욱 간절하게 알고 이해하며 실행하기를 갈망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11장에서 매우 주의 깊게 설명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교리의 실제적인 적용>을 숙고하는 쪽으로 화제를 돌려 말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죄의 용서 뿐만 아니라 <거듭난 새로운 삶>을 의미합니다. 곧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칭의>에는 <성화>되어짐에 대한 거룩한 의무와, <화목>에 대한 거듭난 <변화>에 대한 책임이 수반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성화>란 몸, 혼, 영(살전5:23)의 전인격을 드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창조의 원형, 곧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게 되는 회복이 있을 때까지(골3:10) 신체적 정신적 능력과 영적 능력을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혼과 영의 상태는 육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상의 건강과 활력 있는 상태의 신체유지를 위해 육체적 힘을 감소시키는 유해한 습관이나 이기적 방종 및 온갖 정욕 등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이러한 영적 원리를 이용하여 신체적 특성을 쇠약하게 하고 타락시키는 방향으로 미혹합니다. 특히 타락한 행습(롬1:24-27, 골3:5-7)에서 벗어나려 할 때 그 미혹은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롬1:32) 이에 사도바울은 "너의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6:13,)고 호소하면서, 그리스도의 지체를 창녀의 지체로 만들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하였습니다.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고전6:15)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의 육적 본성의 성향을 하나님의 지배 아래 두고 정욕을 제어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나그네와 순례자인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방인들 가운데서 행할 정직한 행실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너희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비방하다가도 자기들이 바라볼 너희의 선한 행위들로 인해 그 돌아보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킹제임스흠정역/베드로전서 2:12)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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