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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지]-나훔 개론(2/2)

Adullam 2017. 10. 30. 07:13

[하나님의 편지]-나훔 개론(2/2)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나훔개론(2/2)

 

서선지서의 일곱번째 책인 <나훔>은 요나서와 함께 책 전반에 걸쳐 앗수르 제국의 수도인 니느웨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예언서입니다. 그러나 요나서는 니느웨의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 반면, 본서는 니느웨의 멸망을 선포하고 있다는 데 그 차이가 있습니다.

 

니느웨는 본래 멸망 받아 마땅한 나라였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통하여 1차 적으로 회개를 촉구하셨고, 그들이 회개하자 사랑으로 그들을 용서하시고 심판을 거두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70년이 지난 나훔 시대에 이르러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고 이전보다 더욱 교만하고 사악하게 변해갔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공의는 이를 간과하지 않으셨고 선지자 나훔을 통하여 니느웨의 멸망을 선포하셨습니다.

 

본서의 1:2-8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이해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나훔'이라는 이름의 뜻은 '위로자'이며, '여호와의 위로'라는 뜻의 '느헤미야'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나훔에 대해서는 그가 '엘고스 사람'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려져 있지 않으며, 그 곳의 위치마저도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16세기 전승에 의하면 엘고스는 티그리스강 유역의 니느웨 북쪽에 위치하는 이라크의 알쿠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보수주의 학자들은 엘고스가 유다 남부의 한 도시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견해는 나훔이 유다의 선지자이며 유다의 승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본서는 B.C. 612년 직후, 곧 앗수르 제국이 패망한 이후에 기록 된 것으로 보는데(2:7), 그 이유는 3장 8-10절에서 B.C. 663년에 일어난 '노아몬'(일반 역사에는 테베를 가리킴)의 멸망을 과거사로 언급하고 있는 것과, 본서 전체를 통해서 니느웨의 멸망을 미래사로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국제적으로 애굽과 앗수르가 지배권을 행사하던 때였습니다.

 

앗수르는 B.C. 771-721년에 이미 사마리아를 멸망시켰고, 북왕국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유대인에게도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강성하게 된 바벨론이 메대와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침략하였습니다.

 

요나는 일찍이 니느웨의 멸망을 예고한바 있지만(욘 3:4), 그들의 회개로 인하여 잠시 동안 멸망을 피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니느웨는 극도의 잔인함과 사악함으로 되돌아 가고말았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B.C. 612년에 멸망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사용하셨던 앗수르 제국이 하나님의 공의에 의한 심판의 대상이 된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앗수르의 멸망에 대한 예언은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니느웨에 대한 멸망 선포(1장) :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죄에 대하서는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이는 니느웨의 멸망이 그들의 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준다. 그러나 그들의 멸망은 유대인에게는 '아름다운 소식'으로 언급 되어 있다(1:15). 이는 곧 1차는 하나님의 공의요, 2차는 자기 백성을 신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증거한다.

 

(2)니느웨의 멸망의 참상(2장) : 니느웨의 멸망에 대해 생생히 묘사하고, 야곱과 이스라엘의 영광에 대해 거듭 언급(2:2)하는 것은, 모든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하에 이루어지는 사건임을 강조한다.

 

이처럼 본서는, 이웃나라에 대하여 무고히 압제하고, 우상숭배한 니느웨의 멸망을 통하여 공의에 입각한 심판 및 전세계와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서는, 그리스도를 자신을 희생하여 인류의 구속을 성취하시는 분으로, 장차 재림하시어 각자의 죄에 따라 열국을 심판하실 분으로 드러내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구원의 복음이 세계에 전달 될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1:15, 롬10:15).

 

※ 하나님 앞에 불의한 모든 나라와 백성은 그분의 공의 앞에서 반드시 패망케 됩니다. 그러나 신실한 자에게는 궁극적인 구원의 소망을 주시며 사랑으로 위로하십니다. 불의한 자로 살며 하나님의 공의적 심판을 받는 것도, 신실한 자로 살며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의 소망을 얻는 것도 주님 향하여 믿음으로 나아가겠다는 믿음의 결단에 달려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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