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하나님의 편지]-미가(2/3)

현명인목사 2017. 10. 27. 02:22

[하나님의 편지]-미가(2/3)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나를 예배한다는 자들은 때로는 아주 큰 회중이 되어 모이기도 한다. 때로는 너도 그 회중 가운데 있었다. 그 때 너는 나를 예배한다고 모인 그 무리 속에서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들었느냐? 너는 그 회중 가운데서, 거룩한 하나님, 곧 내 앞에 가난하고 상한 심령을 갖고 나온 사람을 찾아 볼 수 있었느냐? 공허감과 실패로 갈등하며 슬퍼하는 사람을 찾아 볼 수 있었느냐? 남들과 관계 맺어 왔던 방식이 나의 혹독한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깨닫고 애통하며 회개하는 사람을 찾아 볼 수 있었느냐?

 

그래~, 네가 지금 생각하는대로 있긴 있었다만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지극히 적은 수에 불과했다.

 

내가 미가서를 쓴 때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번성하고 강했을 때였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당시의 내 백성들은 자기들 인생에 나를 끼워 넣어 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내가 고마워서 자기들을 계속 번성케 해주고 강하게 해 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가 세운 종들의 입을 통해 자기들이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기 위해 모였고, 사욕을 따를 스승들을 많이 두며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딤후4:3-4). 그들은 그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찾았고 내게 예배를 드렸다고 표현했다.

 

목자와 교사, 영적 지도자로 가장한 위선자요, 거짓말쟁이들은 양심을 죽이고 말했다. 그 위선자들은 나를 대변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은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말만을 골라 했다(딤전6:5).

 

개중에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없는 메시지를 나름 용기 있게 전한다며 그 자체로 우쭐해하는 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이 별로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진리를 선포하는 위대한 순교자라고 스스로 생각했지만, 사실은 자아도취에 빠진채 논란의 여지가 많은 말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분열시켰을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 주목 받기를 원하는 어리석은 학자들의 욕구를 채워 주기에 급급했다.

 

이에, 듣기에 좋은 거짓말을 들으려고 엄청난 무리가 모여드는가 하면(렘5:31), 교회를 내부자와 외부자로, 또한 트인 자와 막힌 자로 분열시키는 여러 사안에 대해 자기 입장을 대범하게 고수하기를 즐겼던 소수 바리새파 사람들도 모여들었다.

 

미가 시대에 내 백성들에게 한 말을 들어보거라.

 

(1) 어떻게 하면 내게서 너희가 원하는 것들을 얻어 낼 수 있는지를 설교한다면, 그런 교회에는 사람들이 벌떼같이 몰려들 것이고, 그의 책은 베스트 셀러가 될 것이다(2:11).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설교한다면 듣는 이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그들은 서서히 떠나가기 시작한다. 자기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 미가 시대의 사마리아인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마음을 낮추어 회개하지 않았듯이, 너도 영적 뇌사 상태가 되어 진리에 겸손히 고개 숙이지 않는 교만함으로 가득차 있다.

 

(3) 네 영혼이 죽어가고 있으며, 너의 만족만을 요구하느라 마음이 무디어져 가고있다. 너의 헛된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 네가 원하는 길로 나를 이르게 하려는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

 

(4) 너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었다. 내가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 아니었더라면, 또한 너의 자기 중심성을 나의 긍휼과 자비로 용서하여 저 깊은 바다에 던져버리지 않았더라면, 너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그러나 나는 인애를 기뻐하며,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고, 너를 불쌍히 여겨 너의 죄악을 나의 발로 밟았으며, 너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져버렸다. 이로써 나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너의 허물을 사유하였고, 내 종 야곱에게 베푼 나의 성실과, 내 종 아브라함에게 더해준 인애를 통해 나와 같은 신이 없음을 네게 보여주었다(7:18-20).

 

내가 나의 종 미가를 통해 내 백성에게 이같이 전하자, 지배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그에게 입을 다물라고 위협했을 뿐만 아니라 이단자로 규정해 버리기까지 했다. <우리를 늘 받아 주는 사랑의 하나님은 그런 메시지를 절대로 전하지 않으신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사탄은 나의 심판의 메시지를 그저 따귀 한 대 때리는 수준으로 전락시켰으며, 내 소망의 메시지도 너희들의 가치나 조금 높여주는 값싼 메시지로 전락시켜버렸다. 그 중 상당 부분은 거룩한 성전의 강단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네게 말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너는 이 부분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나는 원수를 정복하고 나의 계획을 수행한다. 이것을 믿거라. 그런 믿음을 지탱해 주는 증거가 네게 없더라도 너는 믿어야만 한다.

 

너는 이제, 너의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다음 편지를 통해, 네 귀에 듣기 좋은 말만 골라하는 거짓 교사들을 대적할 힘을 네게 줄 것이며, 교만을 물리치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의 능력 안에서, 네가 든든히 설 수 있는 힘을 부여해 줄 것이다.

 

너는 이제 나의 종, 나훔을 통해 전하는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거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YOUTUBE : '아둘람큐티콘서트' 검색

카스 : story.kakao.com/makarios818

네이버포스트 : naver.me/5xh1RnwG

네이버블로그 : naver.me/GYkHVQq8

..................................

*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Special 목자성경_로고스

*[66 Love Letters]_Larry Crabb

(Republic of Korea:IVP)

*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