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호세아(2/3)
To.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9장 15절과 16절을 읽어 보거라.
"이 백성의 온갖 죄악은 길갈에서 시작된다. 내가 그들을 미워하기 시작한 것도 길갈에서다. 하는 짓이 악하니, 그들을 나의 집에서 쫓아내겠다. 다시는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이라는 것들도 모조리 나를 거슬렀다. 에브라임은 그 밑동이 찍혀서 뿌리가 말라 버렸으니,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자식을 낳는다 하여도, 그들이 낳은 귀여운 자식들을 내가 죽게 할 것이다."(새번역성경)
나는, 내가 받은 끔찍한 상처와 끓어 오르는 분노로 내 백성 모두를 절대 절망의 불 못으로 던져 버리고 싶었다. 마귀를 위하여 준비해 놓은 지옥 불 못에 그렇게 다 던져 버린 뒤, 이제 그만하고 천국에서 기쁨만 누리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내 백성을 긍휼히 여기는 나의 사랑이 더욱 뜨겁게 불붙는 듯 하였다. 너와 함께 있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은 내가 곧 사랑임을 증거한다.
나는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너를 나의 잔치에 데리고 올 것이다. 그건 내 고통을 빨리 없애고 싶은 마음이 아닌, 너를 더 깊게, 더 크게 사랑하는 나의 거룩한 본질에 기인한다. 그 본질은 사랑이다. 미움을 덮는 사랑, 사랑을 초월한 사랑 위의 사랑이다.
나는 호세아가 그런 사랑을 내 백성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 지금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너도 그렇게 사랑해야 한다. 누군가 네게 주는 상처의 쓰라린 고통을 인내하면서, 복수로 대항하려는 죄를 막기 위해 끓어 오르는 분노를 거룩함으로 덮어야 한다. 이물질을 소화액으로 감싸고, 맨살로 덮어 진주를 만들어 내는 자개(조개)처럼, 너도 네게 상처 주는 사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사랑으로 감싸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내 백성을 포기 할 수 없었던 나의 숭고한 사랑을 네가 느꼈으면 좋겠구나(11:8-9).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남에게 넘겨 주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만들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너 때문에 내 가슴이 뛰고, 너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불붙는 듯 하구나. 내 진노로 너를 심판하지 않겠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지 않으리니, 그것은 나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 가운데 있는 거룩한 자이니 내가 진노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지 않겠다."(호11:8-9/아가페쉬운성경)
네가 나의 사랑을 누리면서, 그 사랑을 네 이웃에게 전하고 싶다면, 너는 먼저 내 앞에 나와 애통한 마음으로 회개해야 한다. 가장 깊은 마음 속에서 울부짖으며 마음을 찢는 너의 회개를 나는 기다리고 있다. 네가 지금도 나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고 있으며, 또 나를 얼마나 아프게 하고 있는지, 나를 얼마나 화나게 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깨달아, 나 아닌 다른 것에서 네 영혼의 만족을 찾으려 했던 모든 헛 된 기대를 버려야 한다.
이제 너는 14장을 펴서 1~3절을 읽거라.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호14:1-3)
내 백성을 향한 호세아의 호소는 참된 회개가 어떤 것인지, 죄의 수렁에 빠져 마음으로부터 애통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했던 모든 말을 내 앞에 갖고 나와 짐승을 잡는 제사가 아닌 입술의 열매를 드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바른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죄를 바르게 인식하고 회개하면 참된 사랑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이제 소선지자라고 하는 이들이(호세아가 그 첫 인물이다), 네가 빠져 있는 수렁이 얼마나 깊은지, 그리고 네게 주고 싶은 나의 사랑이 얼마나 높고 거룩한지를 네게 좀 더 명확히 보여 줄 것이다. 나의 종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너는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요즘은 이 수렁을 얕은 도랑 정도로 보고, 조금만 노력하면 제 힘으로 빠져나와 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그것도 교회 안에 말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생각이 멸망의 늪으로 끌고 가는 사탄의 미혹임을 모른다. 그것이 잘못 된 생각이며 매우 위험한 착각임을 분별하지 못 한다. 그러나 그 수렁이 무저갱과 같이 깊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여 내게로 돌이키는 자는 나의 거룩하고 숭고한 사랑의 능력을 맛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음에 이어지는 열한 통의 편지를 읽으면서 네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네가 내게 준 모든 상처와, 내가 너에게 느낀 모든 분노가, 나의 영원성을 기반으로한 영원한 사랑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그 사랑은 바다와 같다. 무한히 펼쳐진 것 같고, 끝 없이 내려 가는 듯 하다. 나는 네가 그 바다에서 믿음의 배를 타고 행복한 노를 저으며 내게 오도록 초대했다. 내가 네게 하는 모든 말들이 초대의 메시지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거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YOUTUBE : '아둘람큐티콘서트' 검색
카스 : story.kakao.com/makarios818
네이버포스트 : naver.me/5xh1RnwG
네이버블로그 : naver.me/GYkHVQq8
..................................
*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Special 목자성경_로고스
*[66 Love Letters]_Larry Crabb
(Republic of Korea:IVP)
*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