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예레미야(3/3)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예레미야개론(3/3)
예레미야서에 담긴 주요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의 주권 : 유다의 멸망에 대한 예언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소망이 주어진 것은, 비록 극악한 타락에 빠진 패역한 백성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신 그들을 통해서 결국 하나님의 계획을 끝내 성취하신다는 주권적인 섭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우상들을 허상으로 취급하며, 하나님을 만유의 창조주로 고백합니다(27:5).
"나는 내 큰 능력과 나의 쳐든 팔로 땅과 지상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내가 보기에 옳은 사람에게 그것을 주었노라"(27:5)
(2)죄 : 요시야의 개혁은 백성들의 피상적인 회개와 므낫세 이후 근절되지 못한 우상숭배로 실패합니다(왕하23:25-27). 이에 백성들의 우상숭배는 계속 되었고 지도자들 또한 멸망의 종국을 향해 치닫고 있었습니다(5:1-31). 이는 하나님을 향한 형식적인 예배였으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가증스러운 범죄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에 대하여 <회개를 거부하게 하는 거짓 평안>이며, <백성들을 자기만족에 빠지게 하는 거짓선지자들의 유혹>이며, <우상숭배와 같은 거짓제사>라고 공박하면서 예루살렘의 허물과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합니다.
"이 땅에 놀랍고 무서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5:30-31)
(3)심판과 회복 : 당시 유다는 우상숭배와 도덕적인 타락, 사회적 부정 부패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일반 백성은 물론이고 제사장과 선지자 등의 지도층도 타락하였습니다(6: 13-15). 이미 유다에 내려질 심판은 불가피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공의가 침범당한 그 곳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통해 결정적인 심판을 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심판이 치명적이지 않도록 배려하셨고 바벨론 포로로부터의 귀환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레미야는 극에 달한 유다의 죄악상을 고발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소망을 전하면서 공의로 통치하실 메시야의 시대가 이르면 남은 자들은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3장 14-18절은 <지식과 명철로 성도들을 계시의 빛으로 인도하실 목자>를 묘사했고, 31장 31-34절은 <하나님의 법을 성도의 마음에 새기는 새 언약>을 말했으며, 33장 14-26절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자가 나게 한다는 언약의 성취>를 나타냈습니다.
예레미야서는 타락한 백성들로 하여금 공의에 엄하신 하나님의 진노를 깨달아 회개에 이르게 하기 위한 촉구의 목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따라서 본서의 주된 메시지는 심판에 관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적인 섭리와 계획하심은 결국 그들을 회복시키는데 있었습니다.
※ 고난에 대한 두려움과 심판의 선포로 눈물짓던 예레미아와 그의 백성들에게 소망을 주신 하나님은, 그 보다 더 끔찍한 소돔과 고모라의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도 멸망의 어둠과 두려움의 공포에서 구원하여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 없는 불신앙에서 구하시고, 소망 없는 절망과, 사랑 없는 자아몰입에서 꺼내 주십니다.
절대절망으로 가는 멸망의 길에서 영생으로 가는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안에서 생명수처럼 마르지 않는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 삶은 <혹독한 시험을 통과한 믿음과, 심각한 도전을 받은 소망과, 고통스러울 만큼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승리해야 합니다.
그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절대 소망이심을 고백할 때 이루어집니다. 이에 우리는 '믿음의 부족과, 절망에 빠져 소망을 잃어 가는 것과, 식어가는 사랑'에 대한 회복을 위하여 회개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허락해 주신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가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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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Special 목자성경_로고스
*[66 Love Letters]_Larry Crabb
(Republic of Korea:IVP)
*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