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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21-29 ['주여 주여'부르고 지옥 가는자]-1

Adullam 2022. 3. 15. 08:15

(마태복음 7:21-29)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주여 주여' 부르고 지옥가는 자]-1

하나님은 행위에 대한 심판을 인간적인 선행과 악행을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말씀에 입각한 본질적인 믿음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선행을 높은 산 꼭대기까지 쌓았다고 해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믿음이 결여 되어 있다면 그의 선행은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실을 더욱 분명히 알기 위하여 마지막 날에 있게 될 여러 사건들에 대한 예수님의 예견된 가르침을 우리는 주목해서 읽고 묵상하고 청종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우리가 주목해야 될 말씀들 가운데 있습니다.

특히 21절-23절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이 겉으로 드러난 인간적인 행위에 있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열매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행위인지 아닌지는 각자가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는 '본성'과 '양심'이 이를 알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복음을 듣고 믿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성도라면 인간의 본성이 기독교의 본질에 젖어 있어야 한다는 것과, 양심이 신앙적인 기준에 의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알고 있으면서도 본성과 신앙적인 양심을 거스른다면 그 죄는 더욱 무거울 것입니다. 이를 나타내는 히브리서 6장 4-6절의 말씀을 봅니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빛이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체험하여 알고 있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도 했었고, 하나님의 뜻은 항상 선하시며,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무한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세상을 사랑하여 그 곳으로 돌아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은 '데마'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한 무엇인가에 휩쓸려 다시금 세상에 빠져드는 것을 말하고, 마귀의 미혹을 진리로 착각하여 그릇된 종교사상에 빠져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결국 이천년 전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게 한 교만한 유대 지도자들과 같고, 본디오 빌라도와 같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목이 터져라 소리친 어리석은 군중들과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에는 ‘크고 흰 보좌의 심판'이 행해지는 근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판의 내용은 인생들 각자가 살아온 날들에 대한 행위입니다. 육신의 죽음을 맞이한 모든 영혼들은 이렇게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요한계시록 20:12-13)입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계 2:23)“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예레미야 17:10절에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사도 바울도 (롬 2:6)“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벧전 1:17)“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상 각 말씀들에서 심판으로 이어진다는 행위들은 믿음의 열매로 나타나는 순종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를 항해 마태복음 5장에서 7장에 이르는 산상수훈을 가르치시면서, 순종에 대한 말씀을 매우 강도 높게 전하셨습니다. 24절에서 27절까지의 집 짓는 비유의 말씀은 순종하는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를 극적으로 대조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 7:24-27).

<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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