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잠언(2/3)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잠언개론(2/3)
<잠언>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의 원형은 마샬(mashal)이며, '닮다', '비교하다'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마샬의 명사형은 아래와 같이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비유(겔17:2)-예수님의 가르침 속에 나타난 비유는 메샬림(meshalim)입니다.
(2) 속담, 속언(삼상10:12)
(3) 격언, 웃음거리(신28:37)
(4) 예언의 비유적인 진술(민23:7)
(5) 다양한 형태의 시.
① 송시-민21:27-30
② 교훈적인 시-시49:3-4, 78:2
③ 윤리적인 지혜가 담긴 짧은 문장의 시
잠1:1, 10:1, 25:1을 근거로 잠언서의 저자가 솔로몬임에는 반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잠1:1)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잠언25:1)
그러나 잠30:1, 31:1은 다릅니다.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잠언30:1)
"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잠언31:1)
왕상 4:32에는 솔로몬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와 신성한 권위에 대한 논쟁은 유대인이나 개신교 등 어느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최근까지는 논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현대 신학자들은 잠언의 기록 연대를 바벨론 포로 이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솔로몬이 저자라는 사실도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울과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의 제3대 왕이 된 솔로몬은 통치기간 초기에 잠언을 기록했습니다. 그 때까지만해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지기 전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선지자 사무엘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를 거절하면서 자기들의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커져가는 주위의 열국들 때문"(삼상8:20)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삼상8:4-7)
사울왕의 통치 초기,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요구할 당시에 가졌던 겸허함으로 하나님의 견책에 대해 회개하고 순종하고 인내하였더라면 그의 번영은 지속되었을 것입니다(삼상 15:22-23). 그러나 그는 결국 하나님께 버림 받고 말았습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2-23)
다윗은 사울로 말미맘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우겨쌈과 역경의 세월을 보냈으나, 오직 하나님만을 소망하는 온전한 믿음으로, 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자기에게 왕으로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 때가 이르러 디윗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집권 초기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하고 맑은 믿음 안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였습니다.
그러나 집권 후기에 이르러 다윗은 세상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정욕에 가치를 두고 타협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그의 생애는 비통한 죄에 빠져 얼룩진 오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절대 믿음과 절대 소망에서, 타락의 신앙을 지나, 애통하며 회개에 이르렀던 다윗의 모든 생애는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선악간의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말년에 이르러, 자기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비참한 결과를 던져 준 죄에 빠지지 않도록 그의 아들 솔로몬을 견고히 세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왕상2:1-4).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왕상2:1-4) -(내일 3/3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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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Special 목자성경_로고스
*Bible college blog
*[66 Love Letters]_Larry Crabb
(Republic of Korea:IVP)
*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