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성탄의 임마누엘을 기뻐하라
내 아들이 세상을 넘겨 받았다. 나는 그간 네게 보냈던 창세기에서 말라기까지의 39통의 편지에서 '너희가 지금까지 사는 동안 믿고 의지해 왔던 세상 속 거의 모든 것들을 다 바꾸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 통 한 통의 편지가 너희를 향한 나의 사랑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주었다.
그렇지만 너희들 중 대부분은 역대상이나 오바댜서, 그리고 스바냐서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내 말의 뜻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무지함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들도 교회 스스로 만들어 낸 허탄한 이야기들을 마치 나에게서 들은 걸로 여기면서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일들을 자처하고 있다. 마치 에덴에 있던 그 뱀에게 잠식 당해 가고 있는것처럼 말이다.
들을 귀 있는 너희는 듣거라! 나는 역사를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내 자신이 바로 역사다. 나는 어제이고 오늘이며 또한 내일이다. 내가 말한 것 중에 부적절한 것은 없다. 나는 한 가지 계획 속에서 단 하나의 이야기만을 너희에게 하고 있다. 그것은 너희를 내 집의 성대한 잔치로 데려가는 것이다.
너는 39통의 편지를 <구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계획의 연속성을 오해하고 있다. 나는 <구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 말은 2-3세기를 걸쳐 살았던 나의 종 오리게네스 시대에 만들어진 용어다.
그 이후 사탄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내 백성들이 <구약>을 마치 시대에 뒤 떨어진 의미로 생각하게 만들었고, 어린이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몇 몇 이야기 거리가 들어 있을 뿐이며, 어른들에게는 신약과 연관시켜 생각할 만한 몇 몇 감동적인 일화들이 들어있는 책 정도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마치 현대의학을 다루는 의사가 50년대 의학책을 보는 느낌이 들도록 말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으로 구속한 것처럼, 언제라도 너희들과 사랑으로 관계를 맺는다. 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나의 사랑을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거룩함으로 분노한다. 특히 내가 계시한 것을 일점일획이라도 가감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여긴다면 그 죄악에 따른 형벌 위에 더 큰 형벌을 내릴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라기의 편지를 보내 이후, 4백년 동안 아무 것도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세례요한과 스가랴, 마리아, 시몬, 안나는 끊임 없이 죄를 범하는 자들을 향한 나의 깊고 거룩한 사랑 이야기를 이어갔었다.
나는 세례 요한에게 날 때부터 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여(눅1:15), 의사 소통에 조금도 실수가 없게 했다. 그 이유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치는 등, 그가 선포하게 될 메시지가 너무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너희도 나의 영으로 충만해야 한다. 나를 배우고 나를 선포해야 한다. 세상속 지옥 음악이 아닌 내 영의 리듬에 따라 춤추어야 한다.
나는, 내 아들이 어린양의 모습으로 먼저 와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 뒤에 포효하는 사자처럼 세상을 다스리게 할 거라는 나의 계획을 요한에게 계시했다. 그렇게 요한을 통해 계시하고 외치게 했던 이 모든 메시지는 이미 너희에게 보낸, 앞선 39통의 편지에서, 나의 선지자들과 종들을 통해 이미 수도 없이 예표하였다.
"하나님의 아들이 여기 있다. 왕이 왔다. 회개하라!" 이것이 요한의 메시지였고 내 아들 예수는 요한의 메시지를 증명했다. 너희는 내 아들 예수의 거룩한 탄생을 기뻐하며, 경배해야 한다.
내 아들의 사명은 너희들의 삶을 변화시켜 너희 모두를 내가 있는 이곳으로 데려오는 것이고, 내 방식으로 관계 맺는 것을 무시하여 실패하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는 것이다. 또한 너희가 완전히 변화되어 다른 많은 사람들과 제대로 된 관계를 맺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나의 나라를 알리도록 힘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내 아들 예수는 너희가 내게 올 때까지 너희를 항상 기분 좋게 해주거나, 행복하게 해주지만은 않는다. 다만 너희를 위하여 나의 본성을 드러내고, 나를 위하여 너희의 본성을 변화시킨다.
이제 너희는 마태가 들었더 이 메시지를 잘 새겨 들어야 한다. 이 메시지는 너희가 필요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탐욕으로 매달렸던 세상의 모든 것들을 내려 놓게 하기 때문이고, 너희가 너희 마음에 이미 심어 놓았던 것들을 꺼내어 원근 각지의 이웃들에게 내어 줄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갖게 하기 때문이며,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면서 내가 있는 이 곳까지 무사하게 올 수 있도록 세상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너희의 공허함을 너희 스스로 채우려 하거나, 타인으로부터 거절 당하지 않기 위하여 지금까지 너희 자신을 보호 해왔던 그 이기주의 적인 죄악들을 더 이상 이어나가서는 안 된다. 그것은 잠시 지나가는 세상의 일장춘몽에 불과하다. 이제 너희는 내 아들 예수로 인하여 나의 나라를 섬길 수 있는 능력과, 나의 방식, 곧 삼위일체의 방식대로 관계 맺을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되었으니 영원한 나의 나라를 섬겨야 한다.
무엇보다 마태는, 내 아들과 내가 천국에서 누리던 부자 관계가, 너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11:27). 마태는 내 아들이 단순히 사람들을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 곧 나의 거룩한 삼위가 서로 관계 맺는 방식을 사람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마태는 자기 것만 움켜쥐는 생활방식에 지쳐 환멸과 공허감에 시달리는 자들을 초청하는 내 아들의 음성을 듣고(마 11:28-30), 그 음성에 응답 했다. 로마의 세리로 생명을 움켜쥐던 삶이, 내 아들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 생명을 나눠 주는 삶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내 영의 리듬에 맞추어 살아가는 천국의 삶이다.
내 아들 예수가 너희와 함께 지내다가, 내가 있는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오기 직전에 했던 말을 들어 보거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나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다. 따라서 내 아들의 성탄은 임마누엘이다. 내 아들이 세상을 넘겨 받아 사탄을 짓밟고 사망권세를 이겼다. 그러므로 너희는 오직 임마누엘을 기뻐하며 찬양해야 한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홈페이지 : www.adullam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