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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바보들]

현명인목사 2017. 4. 18. 06:39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욥기 28:28)

 

[신이 된 바보들]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느 것과도 비길 데 없이 잘난 게 사실입니다.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복잡하기로도 세상 만물 중 으뜸이라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것들에 더하여 오락과 휴식과 온갖 취미 활동을 비롯, 마음과 정신과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엄청난 환경조건과 도구와 수단과 방법들을 고안해 냈습니다.

 

사람만 컴퓨터를 가졌습니다. 주머니에도 컴퓨터가 들어 있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고, 물 위와 물 속으로 다니며, 땅 위를 달립니다. 하늘은 비행기로, 물 위로는 배로, 물 속은 잠수함으로, 땅에서는 자동차 등으로 다닙니다.

 

단순한 식재료로 온갖 맛을 내는 요리를 만듭니다. 과연 문명의 바벨탑을 세웠으나 만족을 모르므로, 아니 끝없는 탐욕으로 거대하게 더 높게 더 치밀하게 지속적으로 키워 나갑니다. 그러니 참 잘났다고 스스로 여기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교만합니다.

 

노숙자가 되어도, 살인범으로 감옥에 틀어 박혀 있어도, 노예가 되어도 교만합니다. 그래서 자기 본위입니다. 내 지식과 경험과 생각과 방법을 기준 삼아 판단합니다. 철저히 자기중심적입니다.

 

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없는 것이 되고, 없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그것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있는 것을 있다고 하고, 그것의 실존과 실체를 선포하는 자들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그러함은 눈에 보이는 것에 한계를 설정했기 때문이며, 그 한계를 향해 가까이 다가가는 것에 극단적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도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겐 없는 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는 불가지론자(不可知論者)가 있고, 그런 건 아예 없다고 하는 무신론자도 있습니다. 신이 없다는 사람에겐 신이 없는 게 됩니다. 그러니 심각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자기 자신이 신입니다. 내 생각과 판단이 옳은 게 됩니다. 그는 인간이면서 동시에 신입니다. 교만의 극치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신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자기가 죽는 시간도 공간도 방법도 모릅니다.

 

인간이라는 그 신은 영원무궁토록 살고 싶어 합니다. 그리 되려고 생각하고 연구하고 발명하느라 온갖 애를 쓰는 데도 벼락 맞아 죽습니다. 시원한 물놀이 가서 물에 빠져 죽고, 창공을 날아가다가 미사일에 맞아 죽고, 가까이 가기도 싫어하는 불에 타 죽고, 칼 맞아 죽고, 잘 가다가 느닷없이 넘어졌는데 죽고, 건강하고 싶은 데 질병으로 죽고, 살기 위해 의사에게 가서 돈 내고 죽고, 살려고 먹은 약 때문에도 죽습니다. 심지어 누구를 죽이려다가 먼저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신인 줄 압니다. 그래서 신처럼 판단하며 삽니다.

 

이처럼 잘나고 똑똑한 인간을 그 어리석음에서 구제할 대책이 없습니다. 그러니 사람은 죽어도 쌉니다. 죽지 않으면 이건 정말 재앙입니다.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10대손은 평균 912년의 수명을 누렸습니다. 10대손인 노아시대에 왔을 때의 상황은 죄가 관영(貫盈)하여 제 정신으로 살아가는 자가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40일 동안 24시간 비를 내려 지상의 모든 동물을 쓸어 버렸습니다. 심판의 대홍수를 부정하면 지구 도처의 화석(化石)이나 석유, 석탄 및 천연가스 등 대량의 화석연료를 설명 할 길이 없습니다. 이건 단순한 한 예에 불과합니다.

 

지식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합니다(잠1:7). 지혜란 하나님 경외이며, 명철이란 악에서 떠난 것입니다(욥28:28). 이것이 지혜와 명철의 성경적 해석이며 원론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말하는 지혜와 명철은 사전적인 것이요, 부수적인 것입니다. 하버드나 캠브리지에서 수석을 했어도 하나님 경외를 모르고 악에서 떠나지 않으면 있는 천국도 지옥도 없다고 말하는 바보가 될 뿐입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잠4:7). 할렐루야!

 

<아둘람복음공동체_✞SNS선교사>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SNS를 통해 2014년 5월부터 매일 선포 되었던 텍스트큐티는 이제 영상으로 제작되어 <아둘람큐티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온 열방에 복음을 전파합니다. 전도목적과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위한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복음선교사 입니다.

 

'생명과 바꾼 주의 사랑을'

https://youtu.be/bgHyP0X1CQ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