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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지]-에스라(1/3)

Adullam 2017. 8. 28. 07:02

[하나님의 편지]-에스라

 

?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내가 지금 이 편지를 네게 쓰면서 느끼고 있는 이 기쁨을, 네가 이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함께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나의 기쁨은 내가 있는 이 곳 천국에 네가 오게 될거라는 사실과 이를 가능하게 만든 내 아들로 인한 기쁨이란다.

 

너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네게 매우 소중한 존재다. 어쩌면 너는 네 목숨과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너의 그 제한적인 사랑과 비교 될 수 없는 사랑이 있으니, 곧 너를 가장 소중한 존재로 확증한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이다.

 

나는 이 에스라서에서 네가 나의 영으로 말미암아 자유롭게 리듬을 타며 춤 출수 있도록, 너를 향한 나의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를 보여 줄 것이다. 다음의 일곱가지 내용은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니 차분하게 읽어 보거라.

 

(1)네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도록 나는 너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할 것이다.

 

(2)나는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내가 기뻐하는 나의 종 뿐만이 아닌, 나를 거역하고 불순종 하는, 경건치 않은 악인도 사용한다. 모든 것은 너를 위해서다.

 

(3)나는 네가 세상의 그 어떤 번영의 축복보다도 예배를 기뻐하며 살아 가도록 네 마음을 감동시킬 것이다.

 

(4)네가 내게로 오는 좁은길을 걷는 동안, 세상의 많은 어려움들이 너를 힘들게 하고 압박한다해도 나는 그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해결해 준다해도 너의 소원대로가 아닌, 나의 원하는 바를 네 소원이 되게한 뒤, 그 소원을 이루어 줄 것이다.

 

(5)너는 때때로 실패하여 아파하고 주저앉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하여 너는 즉각적인 만족을 줄 수 있는 세상적인 해결책을 찾는 등의 쉬운 길을 선택하기도 하겠지만 나는 네가 나에게서 멀어진 것을 깨닫고 이를 슬퍼하며 근본적으로 회개하는 마음을 계속 불어 넣어 줄 것이다.

 

(6)내가 이미 시작한, 네 마음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을 완결할 것이다.

 

(7)너는 내가 있는 천국에서 나와 함께 춤추며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내가 에스라서에서 하는 말을 네가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편지의 배경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어야한다. 내가 네게 보내는 편지들을 묵상하기 전에 그것들에 관해 공부

하는 것을 결코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된다. 공부의 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예레미야서 29:10에서 나는 미래에 대해 말했다(물론 나에게는 미래도 항상 현재형이다). 그리고 바빌로니아가 70년 동안 세상을 지배하는 강대국이 될 거라고 선언했다. 나는 내 백성이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할 거라고 말하지 않았다. 실제로 주전 606년부터 536년까지 70년 동안 바빌로니아는 문명세계를 지배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예레미야29:10)

 

587년부터 536년까지, 51년 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5개월 동안 걸어 돌아온 5만명 중에는 솔로몬의 성전이 파괴되기 전에 그 성전을 본 칠십대 노인들도 있었다. 나는 주전 536년에 메데와 페르시아가 바빌로니아를 전복시키기 위해 연합 했을 때,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여 내 백성을 유대로 돌려보내게 했다. 성전을 재건하라는 분명한 지시 사항과 함께말이다. 그리고 나는 고레스로 하여금 이사야를 통해 기록된 나의 말을 읽게 했다.

 

나는 고레스 시대보다 200년 전에 그의 이름을 세 번이나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그가 내 백성을 포로 생활에서 해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야서 44:28, 45:1, 45:13에 이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거라. 그리고 다음의 사실을 명심하거라.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이사야44:28)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이사야45:1)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이사야45:13)

 

누가 세상 정권을 쥐고 있더라도 나의 계획을 막을 수 없다. 폭군이거나 선군이더라도 나의 계획을 막을 자가 없다. 세상 그 어느 누구라도 나의 궁극적인 계획을 결코 막을 수 없다. 나는 너를 위한 나의 계획을 나의 뜻대로 이루어 나간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악인들도 적절히 이용한다는 사실을 잊지말거라

에스라서는 정확히 말해서 에스라서라고 이름 붙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첫 여섯 장에서 내가 말하는 이야기는 에스라가 아니라 스룹바벨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에스라보다 훨씬 앞서 5만 명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내가 그렇게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나머지 네 장에서 나는 에스라에 관해 이야기했다. 어쩌면 에스라의 제목을 <좁은길, 생명으로의 회복>이라고 붙이는 편이 더 나을 거라는 생각도 해 봤단다.

 

너는 에스라서를 읽는 동안 소망의 눈물이 솟구치는걸 느끼게 될 것이다. 내 백성은 계속 실패 했지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신들을 섬기는 끔찍한 우상 숭배를 다시 저지르지는 않았다.

 

너도 나를 끔찍이 사랑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세상 그 어떤 값진 것을 네 앞에 놓는다해도 너는 나만을 사랑하고 내게 소망을 두게 될 것이다. 그 소망이 네 삶의 이유가 되고, 존재하는 목적이 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나의 언약 안에 들어 오게 될 것이다. 네가 고난을 겪든 실패를 겪든 상관없이, 언젠가는 거룩하고 행복한 백성으로서 내가 있는 이 곳 천국에서 내 영의 리듬에 맞추어 춤추게 될 것이다.

 

네가 좁은길로 돌아오기 위해 할 일은 나의 뜻에 순종하는 것 뿐이다. 네가 네 고집대로 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유대인들을 통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충분히 알게 되었을 것이다. 나는 이 세상에서 편안히 살라고 너를 세상에 남겨 둔 것이 아니라, 네 관계의 영향권 안에 있는 자들을 너의 거룩하고 희생적이며 이타적인 사랑을 통해 나에게로 이끌도록 하기 위해서다.

 

너는 이 땅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야한다. 내 아들의 형상대로 빚어지기 위해 나를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너도 내 아들처럼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거룩함을 위한 싸움도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그리고 너는 좁은길이 너무 가파르고 험하여 결국 이 길을 벗어나기 위해 한동안 몸부림도 치게 될 것이다.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그토록 오랫동안 고난을 겪었던 존 번연이 [천로역정]에서 묘사했듯이, 너는 곁길로 난 초원길을 따라 좀더 넓고 편한 길을 택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너를 유기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 만큼은 잊어서는 안된다.

 

내 백성들은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했고 마침내 완성하였다. 너는 이 에스라서를 읽으면서 다시 용기를 내야한다. 다시 일어나야 한다. 나는 네가 선한 싸움을 잘 싸우며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다. 너는 내가 준비해 놓은 나의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너를 향한 나의 계획이다.

죄에서 돌이켜 좁은길로 나아오는 길은 항상 열려있다. 네가 실패한 뒤 내 사랑의 긍휼을 체험할 때마다 소망의 눈물이 솟구칠 것이다.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 나는 절대로 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너를 향한 나의 계획이다. 사랑한다. 내 아들아, 내 딸아.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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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_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_Larry Crabb

(Republic of Korea:IVP)

*The chokmah commentary_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