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룻기(3/3)
?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룻기개론
룻기는 사사기의 부록이며 사무엘상·하 두 역사서의 서론이기도 합니다. 룻은 모압 여인입니다. 본래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가 아닙니다. 그 이름의 유래나 의미는 불확실하지만 어떤이들은 동사 “라아”(ra‘ah), 곧 "제휴하다"와 관련시켜 “친구” 또는 “우정”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룻기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닌, 남편을 사별한 시모를 위한 젊은 과부의 경건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룻의 성격은 무아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녀는 모압 여인이었지만 나오미의 신앙을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였고, 유대인 귀족 보아스와 결혼함으로써 다윗의 조상이 되었으며 결국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룻기의 위치가 사사기 마지막 부분에 있고, 사무엘서 앞 권에 놓여 있다는 것 때문에(삿17:1, 18:29) 룻기의 기록시기를 다윗의 통치 초기시대로, 저자를 사무엘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야기에는 역사적인 것과 서사적(敍事的)인 것이 있습니다. 서사적이란 말은 이야기 주안점의 근본이 정보에 대한 우리의 지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이나 정서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시(史詩)는 보통 운문체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히브리 운문의 특성은 그것의 절 조직이 정확한 박자나 운율에 있다기보다는 사상의 대구법에 기초한다는 점입니다. 이 특성은 히브리 산문에도 다소나마 . 히브리 서사시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적절히 부합되는 민족 역사의 일부입니다. 문학서로서의 성경에 대한 인식은 성경 저자들에 의하여 사용된 다른 형태의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룻기의 주 목적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요, 그의 혈통에서 메시야가 나온 다윗의 직계 조상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한 신정 정치의 지도자라는 정신을 따라 이스라엘 왕국의 종국적인 통치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왕국을 하늘 왕국이라고 말씀하시며 그것을 현세의 왕국과 구별시키셨습니다. 이처럼 룻기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설립한 왕국에 대한 성원(聲援)의 고리를 마련합니다. 동시에 이상적인 가정이 받는 축복을 가장 호소력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관계는 여러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심심치 않은 문제입니다. 그러나 룻과 그의 시모 나오미와의 관계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압 땅에 10년을 체류한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후에 유대 땅에 양식이 풍성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향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룻은, 나오미의 부탁 이상으로 헌신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자신의 가정이나 친척의 모든 결속을 벗어버렸습니다. 기름진 고향, 모압을 마지막으로 둘러보며 터질 듯한 감정으로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의 되시리니”라고 말하면서 외국 땅에 들어와 하나님의 참 백성과 연합하였고 하나님을 섬기는 경배자가 되었습니다.
시어머니에 대한 이런 희생적인 헌신은 마침내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훌륭한 시인인 다윗의 선조 중 한 사람이 되게 하였습니다. 인간들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 솔로몬, 제2의 모세인 스룹바벨, 그리고 다윗의 자손인 메시야의 선조가 되게 하였습니다. 룻기는 생애의 평범한 일들 가운데 나타난 믿음, 경건, 겸손, 근면, 인자 등의 훌륭한 모본으로 넘쳐납니다.
모압여인 룻의 경우처럼 모든 민족의 개개인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해하고, 그의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신 후,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받아들일 준비가 갖추어지도록 하십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품성의 변화를 입어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시민 되도록 준비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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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 / Larry Crabb(Republic of Korea:IVP)
*Amazing Messages
*The chokmah commentary(기독지혜사)
'김명선 낙헌제 LIVE - 내 삶은 주의 것'
https://youtu.be/YYOUHVJPu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