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신명기(2/2)
#신명기개론
신명기는 역사적, 입법적, 권고적입니다. 이 책은 내용적으로 서로 연결된 네 개(어떤 이들은 세 개라고도 함)의 연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시작은 모세가 지도자의 직분으로부터 물러나는 은퇴 선언에서 시작됩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탈출하던 당시에 시내 산에서의 하나님의 위엄 충만한 강림과 십계명 반포시의 그 장엄한 광경을 직접 목격한 세대는 거의 다 사라지고 이젠 완전한 새로운 세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을 의식하여 이 새로운 세대에게 그의 평생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율법을 반복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나타난 그분의 뜻과 경륜과 성품을 깊이 깨닫게 하고자 백성들 앞에 나서게 됩니다.
첫번째 연설은 역사의 회고, 곧 출애굽 과정을 역사적으로 개괄한 후 율법을 준수하라는 권고였습니다.
두번째 연설은 율법의 재반포, 곧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의 기초로서의 십계명을 복습하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순종하도록 권면한 것입니다. 이 연설의 형태는 공민적, 사회적, 종교적 입법의 요구 사항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번째 연설은 장래의 전망, 곧 축복과 저주의 예식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는 문학적으로 비길 데 없이 탁월한 사자후(獅子吼)를 토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연설은 간단한 역사적 개괄과 함께 다시 율법을 준수하라는 권고를 주면서 마음 속에 있는 언약을 설명하는 마지막 당부입니다.
신명기에 기록된 연설을 통하여 모세는 그의 백성에게 순종은 생명을 뜻하고, 불순종은 사망을 뜻한다며 그들의 모든 생활을 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맞추어 영위하라고 호소합니다.
모세는 역사적 사실들을 그의 권고의 초석으로 이용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사랑과 감사, 그리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으로서의 그들의 위엄과 체면에 호소함으로써 그의 기별을 재강화하고 있습니다.
우상 숭배의 위험과 종교의 본질적인 정신을 단순한 형식으로 대치할 위험이 있음을 의식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의 최고성, 그분에 대한 예배와 봉사의 영적인 성질, 그리고 이스라엘 및 모든 민족들과의 언약을 지킴에 있어서 그분의 미쁘심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위대하고도 독특한 변론집인 신명기는 자기의 백성을 너무나 깊이 사랑한 나머지 그들의 죄가 용서받을 수 없다면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자기의 이름을 지워 달라고 탄원하던 한 사람의 고별사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32:32)
히브리인들 및 기독교계에 끼치는 신명기의 영향과, 그들의 종교 생활에서 차지하는 이 책의 위치는 매우 크고 중요합니다. 요시야왕 시대에 “율법책”을 재발견한 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종교적인 개혁들 중의 하나를 낳게 하였습니다(왕하 22-23장, 대하 34-35장).
신명기는 히브리인의 종교적 헌신의 중추가 되었고 일상 생활의 기본적 규범이 되었기에 신실한 히브리인은 날마다 한 장씩을 낭송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모든 유혹을 신명기의 세 말씀을 인용하여 물리치셨으며(마4:1-11, 신8:3, 6:13,16), 법관의 질문에 대답하실 때에도 신명기의 중심 귀절을 첫째가는 큰 계명으로 제시하셨습니다(마22:35-38, 신6:5, 10:12, 30:6). 사도바울 또한 신명기의 어법(語法)(신30:11-14)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사상을 설명하는 일(롬10:6-8)에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는 깨달을 수 없을 만큼 어렵지 않고, 도달할 수 없을 만큼 먼 곳에 있지도 않으며,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에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우리에게 들려주어 우리가 그대로 할 수 있게 하겠느냐?" 하고 한탄할 필요가 없고, 바다 건너편에 있는 것도 아니므로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우리에게 들려주어 우리가 그대로 할 수 있게 하겠느냐?" 하고 한탄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의 입과 마음 속에 있기에 언제든지 행할 수 있을 만큼 아주 가까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생명을 택한 복과 죽음을 택한 재앙 중 하나의 선택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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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 / Larry Crabb(Republic of Korea:IVP)
*Amazing Messages
*The chokmah commentary(기독지혜사)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http://youtu.be/c4rJi37l9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