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출애굽기 32:2-4)
[당신도 금송아지를 원하는가?]
하나님은, 친히 택하시고 기름부으신 종과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나 지금 너는 인터넷에서 음란물을 보고 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너를 온통 장악하고 있다.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를 필요로 하지만 네가 이러한 죄악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이것에 대해 난 너를 직면하여 심판할 것이다. 너를 협박하려는 것이 아니라 너를 사랑하기에 경고하는 것이다. 음란은 너를 파멸시킨다. 그러니 속히 죄악의 길에서 돌이키거라. 네가 이러한 행동을 하면서 '나는 성숙하니 이런 것은 충분히 자제하면서 볼 수 있다' 라고 한다면 너는 앞으로 계속 설교 할 수 있고 나 또한 너를 사랑하겠지만 결국 너는 내 앞에서 영적으로 죽은자가 되고 말 것이다"
모든 죄악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은 그에게서 떠나고 말 것입니다. 주님의 종이라해도 걍팍하고 패역하고 음란함으로 인하여 영적으로 죽은자가 된다면 하나님은 그 종의 입술에서 선포되어지는 말씀과 함께하지 않으십니다.
이 나라 안에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버젓이 기독교계의 내노라하는 감투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눈가리고 아웅하는 그들의 행보는 결국 배도와 배교의 문으로 향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소망의 인내가 없기 때문이요, 구원의 교리를 죽은 이론으로만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망의 인내가 없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지 않는 불신앙에서 기인합니다. 구원의 교리가 죽은 이론이 된 것은 세상과 야합하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이라고 믿는 사대주의(事大主義) 사상 때문입니다. 종교다원주의를 진리라고 말하며 그 안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음을 주장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 앞의 음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겠다고 약속(출 19:8)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교만과 패역과 음란함으로 그 약속을 파기 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있었습니다. 이 진노는 세대를 넘어섭니다. 현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을 우선시하여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모든 불의한 자들에게 응하고 있습니다. 세상 끝날에도 하나님은 마지막 대접 재앙의 진노로 이 세상의 문을 닫으실 것입니다.
말씀을 무시하는 자를 향하여 하나닝은 이렇게 말씀 하실 것입니다.
"너는 나를 끝 없이 무시해 왔다. 네가 나의 이름을 불렀지만 망령된 일컬음이었다. 너는 내 얼굴은 구하지 않았고 믿음 안에서 애통하며 마음을 찢는 기도를 하지 않았다. 너에게는 나에게로 나아오는 거룩한 부담감이 없었으며 고난의 잔을 마시려 하지도 않았다. 너는 사람을 모으기에 급급했고 그러는 가운데 네 자신의 이름을 높여왔다."
교회는 단순히 사람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 올려드리는 곳입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 그의 몸이신 교회의 지체들이 예수의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복음 공동체입니다. 많은 교인들 앞에서 설교 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이 말씀과 함께 하지 않으시면 그것은 생명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귀를 기쁘게 하는 좋은 강연에 불과 할 뿐입니다. 결국 그렇게 모인 사람들은 영생의 소망이 없기에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음란은 하나님 앞에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당신의 종들을, 당신의 자녀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그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경책하실 것입니다.
"나는 네가 필요하다. 너를 나의 그릇으로 사용하고 싶다. 난 네게 기름 부었다. 나는 너에게 나의 사랑과 거룩함과 의로움에 대한 계시를 주고 있다. 네가 음란의 죄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너는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영적으로 죽은 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형식과 규모로 인함이 아니요 말씀에 대하여 온전한 아멘으로 순종할 때 임하십니다. 그래야만 이 세대 속에서 살아가게 하시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 인도하심을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때가 아닌 사람의 경험과 지식에 의해 계산 된 사람의 때를 앞세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초조함과 조급함과 불안함에 휩싸인 채 오늘날의 금송아지를 만드는 제2의 아론이 되어 음란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내하지 못하고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으면 금송아지를 만들어 음란한 죄를 범하는 제2의 아론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그와 같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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