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신명기(1/2)
?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꿈에서 조차 생각하지 못 했던 온갖 어려움을 겪는 동안 비로소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솔직하게 직면했던 사람들, 혼란과 실망, 좌절과 실패, 가슴 찢겨지는 고통과,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비참함, 통곡의 눈물을 흘려본 사람들, 하지만 여전히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내가 하는 일이 혼란스럽고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그 모든 것을 통과해 나를 신뢰하게 된 사람들, 이들이 하는 말들은 모두가 한결같다. 그들이 하는 말이 내가 신명기에서 네게 하고 싶은 말이다.
모세도 온갖 시험과 축복을 통해 배웠고, 이 후, 모든 세대의 내 백성들도 이러한 과정 속에서 교훈을 얻었다. 나는 성실하지 못한 백성에게 성실한 하나님이다. 나는 항상 내 말의 약속을 지킨다. 아직 도래 되지 않은 나의 약속은 지켜진 과거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과 같이 정확하게 이루어진다.
내가 너에게 어떠한 환경을 주든, 어떠한 상황에 맞딱드리게 하든, 어떠한 고난을 겪게하든 그 일들을 통해 내가 준비한 잔치에 너를 점점 더 가까이 데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너는 깨달아야 한다. 너는 나에게 성실해야한다. 그러면 네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기쁨으로 나와서 나로 인해 춤 출수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신명기에서 네게 말하고 싶은 것은, 너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다르고, 네가 생각하는 때와 나의 때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나의 계획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천천히 펼쳐진다는 것을 기억하거라. 신명기로 이름한 이번 편지에는 앞의 네 편의 편지와는 다르게 네게 좀 더 분명히 전하고자하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나는 참되고 유일한 신이다. 네게 다른 신은 없다. 내가 하는 일이 아무리 네 맘에 들지 않아도 이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나를 사랑하거라. 이것은 권유가 아닌 명령이다. 너는 이 말을 네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지금 이 말을 강론해야 한다.
둘째, 내가 너를 밖으로 이끌어 낸 이유는 내가 있는 이 곳으로 데리고 들어오기 위해서다. 너는 자기 중심성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다. 내가 너의 욕구를 즉시 만족시켜 줄 때 너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사랑은 또 다른 형태의 자기 중심성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너를 악한 것에서 끌어내어 선함 속에 들여 넣었다는 것과, 그 선함을 경험하기 전에 네가 나를 믿기로 작정할 때 비로소 너의 조건적인 사랑이 나를 향한 신뢰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셋째, 나는 그런 사랑 외에는 너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 사랑은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내가 이끄는대로 따라오며, 온 맘 다해 나를 섬기고, 내 모든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내가 10:12-13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고, 너에게도 이것을 요구한다. 그렇지만 너도,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도 나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러나 나는 이미 말했다. 나를 사랑하려면,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자기 중심성이라는 단단한 껍질을 벗어 버려야 한다고 말이다. 이것이 10:16의 의미이다.
난, 너의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풀어 나의 요구대로 네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나를 사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는 네게 생명을 주기 위함이다. 이 말은 30:6에서 이미 말 한 바 있다. 너는 기억하거라. 언제나 나를 기쁘게 해주었던 내 아들의 생명을 내가 불어 넣어 주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기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성실하지 않은 백성에게 성실하다. 네가 믿어야 할 사실은 너도 나에게 성실할 수 있고, 네가 비록 완벽하지 못해도 내 아들과 함께 흐름을 타며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루하루 조금씩 더 은혜롭게 말이다.
너는, 내가 천국 잔치에 초대한 사람들은 결국 이 곳에 오게 만들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나의 계획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나는, 너도 이 잔치에 참예케 할 것이다. 그러니 소망을 잃지 말거라. 이 후 계속해서 너에게 보낼 나의 편지를 깊이 새기며 읽거라. 그것이 너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사랑한다. 내 아들아, 내 딸아.
너의 하나님으로부터...
(내일 2/2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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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 / Larry Crabb(Republic of Korea:IVP)
*Amazing Messages
*The chokmah commentary(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