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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1:6-8, 여호수아 1:9 [오직 복음, 그 이름 예수!]

Adullam 2020. 12. 9. 10:34

■ Adullam Ministry & Church?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라디아서 1:6-8)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9)

[오직 복음, 그 이름 예수!]

훌륭한 쉐프는 요리 경험이 많습니다. 경험에 비례한 다양한 래시피를 갖게 됩니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응용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쉐프라 해도 좋은 재료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요리를 선보이지 못 합니다. 훌륭한 쉐프는 재료 선택에서부터 남다릅니다.

신학공부를 오래했어도, 유학을 서너 번 다녀오고 박사 학위를 몇 개씩 갖고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빠진 설교를 한다면 이는 지식 전달하는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설교는 듣는 이들의 심령에 거룩한 부담감이라는 여운을 남겨 놓아야 합니다.

어느 신학교 교수가 강의 도중 복음이 없는 교회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날 아파트에 붙은 교회 광고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00동에서 가장 큰 교회, 문화 공간이 있는 교회, 따뜻한 차와 맛있는 빵이 있는 교회, 사랑이 있는 교회, 모 대학과 기독교 방송에서 설교하는 담임목사가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로 오십시오> 저는 눈 씻고 찾아 봐도 이 교회에서 복음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복음만으로는 뭔가 부족해 보이는 듯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메인 복음을 보조하는 수 많은 그 무엇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교회의 책임으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이를 필요로 하게 된 사람들의 책임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사탄적 오컬트로 봐야할까요? 일차적으로는 교회의 책임입니다.

복음은 그 자체로의 복음이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은 완전한 복음입니다. 결코 부족한 복음이 아닙니다. 다만 이를 부족하게 여긴 목사들이 복음을 연출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거룩한 단상에서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설교해야 할 목사가 유명인사를 단상에 불러 올려 성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쇼맨십을 합니다. 자체 방송을 통해 이 영상들을 외부로 송출시킵니다. 예배를 연출하는 목사입니다. 이렇게 변질 되어가는 교회가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대언자로서의 설교 사역은 가장 고귀하고 가장 위대한 사명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 있는 사명 가운데 가장 영광스러운 사명입니다. 그래서 나는 주저 없이 오늘날 교회에서 가장 긴급한 필요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바르게 가르치고 전하는 참된 설교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교회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긴급한 필요이며, 또한 세상의 가장 큰 필요라고 말합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며, 이 생명이 세상을 구원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명이신 주님의 임재가 없다면 아무리 박학다식한 목사가 유창하게 설교하고, 아무리 배꼽을 빼는 유머러스한 설교를 해도 그것을 듣는 성도들은 그 설교가 기도의 능선에서 승리한 뒤 선포되어지는 말씀인지 아닌지를 압니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의 사람인지 아니면 글쓰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사람인지를 압니다. 나 또한 후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두려움과 떨림으로 고린도전서 9장 27절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

하나님은 구원의 경륜을 위하여 천국 열쇠를 쥔 교회요, 세상을 향하여 공격하는 속성상 승리할 수 밖에 없는 교회를 이 땅에 두셨습니다.

그러나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없이 세상 문화와 유행의 흐름에만 관심을 갖고, 기도 없이도 가능한 기법들만 추구하고, 헌신 없는 목표를 단기간에 이루는 방법만을 내세우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는 요구 없이 번영 복음을 가르치고, 음란물에서 멀어지라는 경책은 하지 않고, 복음을 전한다는 명분 아래 욜로와 까르페디엠 및 포스트모더니즘과 시대적 이데올로기의 시류에 한 발을 담그는 것 등에 관심을 가진다면 온 지면에 있는 교회의 문들은 결국 서서히 닫혀질 것입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 입니다. 역사적으로 교회와 모든 예배에 주님의 임재가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하나님께 일명, '외식 예배'를 올려 드려서는 안 됩니다.

목회자는 시간이 없어서 말씀을 읽지 못하고, 시간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하고, 시간이 없어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못했다는 핑계를 대서는 안 됩니다.

대면 예배 금지와 비치된 공용 성경 사용 금지와 소그룹 모임 금지와 인원제한 등에 대한 정부의 명령에, 시키면 시키는대로 죽으라면 죽는 시늉끼지 하는 세상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위하여 역사 하실 때, 목회자들과 중직자들을 위하여 역사 하실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에게 역사 하실 때 가장 먼저 요구하시는 것은 기도입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다루셨나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오늘 우리들을 위한 교훈입니다.

십자가를 통과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아름다운 교회의 연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위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기대하며 당당하게 정진해야 합니다. 복음들고 산을 넘는 자들의 발길이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지속해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9>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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