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민수기(1/2)
?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민수기는 가나안을 향한 내 백성들의 여정을 준비 시키는 일로 시작된다. 그 여정은 열 하루만에 끝날 여정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레위기에서 내가 가르쳐주고 제정한 바를 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거룩함이 아닌 안락함을 위해 마음을 쏟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의 여정 궤도를 수정했다. 고난은 내가 수정한 궤도 안에서 그들을 기다렸다. 그것이 내 백성을 살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었다.
너의 인생 여정도 마찬가지다. 내가 인도해 가는 네 삶의 여정에는 끔찍한 실패와 말 못할 정도의 괴로운 갈등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너는 그 고난을 만날 때 두려워하고 때론 눈물도 흘리게 된다. 그 때 너는 숨이 막혀 죽을 것처럼 느끼겠지만 결국 나를 향해 제대로 나아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뻐하게 될 것이다.
생명으로 가는 길은 끔찍한 실패와 괴로운 갈등을 수반한다. 네가 사는 땅에서 육으로 태어나, 영적인 사람으로, 나의 자녀로 사는 것만큼 어렵고 고된 것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만이 생명으로 가는 길이다.
내 존재의 이유가 네 문제를 해결해 주고, 네 삶을 좀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해주고, 너의 번영을 이루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가르치는 그릇된 영적 지도자들도 있다. 그들은 내가 철저히 금지한 일을 자행하고 있다. 자신들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생각하지 못한 채 여전히 어둠 속에 갇혀 있다. 그러므로 너는 분별해야한다. 영적 분별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음을 기억하거라.
3백만 명즘 되는 내 백성 중 20세 이상 남자 60만3,550명이 자신만만하게 가나안을 향해 진군했다. "자, 앞으로 나가자! 우리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 중 60만 3,548명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었다. 그리고 오직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약속의 땅을 밟게 되었다.
너는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 그것은 교만 때문이었다. 나 여호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람과 환경을 두려워 했다. 출애굽 당시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었던 모든 기적과 이사들을 기억하고 나를 신뢰해야 했으나 그들은 육의 눈으로 보이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을 크게 부각시켜가며 스스로 그것들의 노예가 되었다. 그들을 노예로 만든 것은 바로 '세상적인 상황과 여건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나 보다 세상의 조건을 먼저 앞세우는 것은 교만이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그들을 불쌍히 여겨 구원해 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노예 근성은 세상적인 상황과 여건을 주인으로 삼은 큰 잘못을 저지르게 하였다. 이 점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0:1-12와 히브리서 3:7-19에 말해 두었으니 꼭 읽어 보도록 하거라.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12)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3:7-19)
이스라엘 백성은 오만했고 불신앙으로 가득했다. 내가 그들의 오만함과 불신앙을 혹독하게 다룬다고 너무 충격받지 말거라. 나는 죄를 싫어하고 죄인을 벌한다. 이것도 엄연히 나의 계획이다. 하지만 나는 다시 살리기 위해 죽인다. 너는 이 말을 기억하거라.
네 안의 선한 것들이 마음껏 흘러 나오도록, 네 속의 악한 모든 것들을 다 파괴할 것이다. 나는 네 속에 선함이 자리잡고 있음을, 네 깊은 마음 속에 악이 아닌 선이 깃들어 있음을 알고 있다. 내가 그 선함을 넣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내 아들의 선함이란다.
나는 민수기에서, 나를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네게 말했다. 너는 나의 말을 기억하거라.
너의 하나님으로부터...
(내일 2/2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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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 / Larry Crabb(Republic of Korea:IVP)
*Amazing Messages
*The chokmah commentary(기독지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