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레위기(2/2)
레위기개론
레위기는 제사장 직분과 성소 봉사에 대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예배의 기본 원칙들 대부분이 개괄되어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레위기는 특별한 연구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사 드리는 일은 에덴에서 인간이 타락한 이래로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 제사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지칭하는 명백한 계시가 제식(祭式) 가운데 주어졌습니다. 제단의 뿔들에 바르고, 휘장 앞에서 뿌리는 그것입니다. 또한 지성소의 법궤 앞에서 뿌린 피는 그것들의 지속적이고 상징적인 봉사를 통하여 백성들에게 죄와 제사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절실히 느끼게 하였습니다.
곧 희생 제물을 드리는 자가 그의 죄를 고백하면서 제물의 머리 위에 손을 얹는 매일의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봉사하는 정규적인 제사장 직분의 제도를 통하여, 조석으로 드리는 희생을 통하여, 그리고 회막의 지성소에 있는 하나님의 존전에 대제사장이 일년 일차씩 들어가서 드리는 제사를 통하여, 죄의 전가와 중보와 화목과 구속의 원칙들이 전수되었습니다.
레위기에 기록 된 모든 규례들과 교훈들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전복음(前福音)임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레위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깊이 연구해야 할 책입니다.
성소 봉사는 상징적이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이었습니다. 수송아지나 염소의 피와 죄의 용서 사이에는 필연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희생 제물들은 모두 표상적이었으며, 제물 자체에는 사죄의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장차 올 좋은 것의 예표와 그림자가 되었고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매우 중요한 목적에 이바지하였습니다. 그것들은 죄의 심각성, 자복의 필요성, 율법의 위용, 하나님의 거룩함, 타락한 인간에 대한 그분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그분의 존전에 서기 위해 필요한 준비 등에 관한 공과들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가장 큰 공과는 거룩함(聖潔)의 공과입니다. 이것이 레위기의 대주제이기도 합니다. 제사장들은 거룩해야 했고, 그들의 생활은 비난받는 일이 없어야 했으며, 그들의 음식은 정결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의 의복까지도 거룩함을 상징하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들은 완전하고 흠이 없는 것이어야 했으며, 성소 자체가 거룩하였고, 그 기구들이 거룩하였으며, 제사장들에게 돌아간 예물의 몫도 거룩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소의 마당도 거룩하였기에 불결한 그 어떤 것도 근접할 수 없었습니다. 회막 주위의 모든 물건과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영적 정결의 상징에 부합되도록 물리적이고 신체적인 모든 면에서 철저하고도 면밀하게 정결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반복적인 명령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4-45, 19:2, 20:7, 26)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정금으로 거룩한 패"를 만들도록 명령하시고, 그것을 대제사장이 쓰던 관에 부착시켜, "인을 새김같이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게"(출 39:30) 하신 것은 바로 이 거룩함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레위기는 귀중한 구약의 교리이며, 신약의 교리이기도 합니다. 레위기를 깊이 묵상하는 모든 시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지나 아버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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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개역개정, KJV흠정역)
*[66 Love Letters] / Larry Crabb(Republic of Korea:IVP)
*Amazing Messages
*The chokmah commentary(기독지혜사)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http://youtu.be/wysdrAXCm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