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마태복음 28:5-7)
[가장 신비롭고 경이로운 이야기, 부활]
1800년대 후반, 미국의 무신론 대가였던 로버트 그린 잉거솔은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는 불가지론을 내세웠었습니다. 불가지론(不可知論)은 이런 것 같기도 하고 저런 것 같기도 하다는, 확실성이 결여된 반신반의에 다름 아닙니다.
요즘 젊은 세대가 빈도 높게, 아니 언어습관이 된 직유법의 남용에 익숙합니다. 직유법은 그 모호성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그런 것 같다> 또는 <아닌 것 같다> 등의 직유법은 기독교 신앙인들에게서도 아무 의식 없이 남용되고 있습니다.
<천국에 갈 것 같기도 하고 못 갈 것 같기도 하며, 천국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는 게 됩니다. <믿는 것 같고, 구원 받은 것 같고...> 등의 신앙적인 직유법은 진실로 진실로 말하거니와 아멘 아멘을 희석시킵니다. 불가지론적 언어습관 입니다.
무신론의 대가 로버트 그린 잉거솔은 어느 날 성탄찬송가 120장의 시를 쓴, 병상에 누워 지내는 친구 필립스 부룩스 목사의 방문 요청을 받았습니다. 잉거솔은 매우 의아했습니다. 모든 친구의 문병을 거절한 상태로 지낸다는 소식을 친구들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자기만 오라고 하는지 심히 궁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친구 목사의 병실을 찾아갔습니다. 잉거솔은 왜 나만 예외로 오라고 했는지 그것부터 물었습니다. 필립스 부룩스 목사의 대답은 간단명료하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천국 가면 만나지만 자넨 천국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제 여기서 마지막으로 볼려고 오라고 한거라네...'
로버트 그린 잉거솔은 친구 목사의 병문안을 갔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 목사와 잉거솔의 부친 목사님의 오랜 기도가 그 병문안을 <하나님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에서 <아예 하나님은 없다>라고 결론지은 잉거솔을 구원하는 통로로 만든 셈입니다. 구원은 참으로 하나님의 비길 데 없는 크신 은혜요 일방적인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의 부활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은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도 있으며, 앞으로도 있을 것은 자명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고 콧방귀 끼는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주님의 부활 역사를 덮을 수 없습니다. 오랜 세월 예수부활이 날조 되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던 벤허의 작가 루 월리스(Lew Wallace, 1827~1905)도 결국 주님의 부활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신 주님이 여인들에게 그 모습을 나타내시고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제자들이 모여 있는 방에 불쑥 나타나셨습니다. 문이 열리지 않았는데 방안에 들어선 것입니다. 눈속임의 마술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육인가 하면 영입니다. 공간이동에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소식만 들었을 뿐인 제자들은 부활의 실체를 목격하였고,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그럼 확인 된 것입니다. 사람은 남의 말만 듣고는 그걸 다 믿지 않습니다. 기이한 일 일수록 의심은 증폭되기 마련이라 더 안 믿습니다.
12사도 중의 한 사람인 도마가 그랬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신 그 현장에 없었던 도마는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라는 동료들의 소리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도마는 말했습니다.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의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요20:25)
시각과 감각이라는 이중적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물리적으로 확인되지 않으면 전례가 없는 그 황당한 부활사건을 믿을 수 없습니다. 생각이 없고 판단력이 없는 바보천치나 믿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믿지 않는 자가 어리석은 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안 믿는다고 없었던 일이 되지 않습니다. 진실은 부정해도 훼손되지 않습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 7월 OO일부터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하는 하나님의 우편부가 되어 매일 한 통씩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 해 드리겠습니다. 성경 66권 전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귀하고 거룩한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약 2년 전 하나님의 편지로 은혜 나눈바 있으나 새롭게 수정하고 보충하였으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있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 You Tube의<아둘람복음공동체> '영상큐티'를 전도목적과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선교사 입니다.
'나의 갈망은(My Desire is)'
https://youtu.be/SaW-W9k0G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