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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1:7-9 [두 증인의 죽음]-14

Adullam 2020. 5. 20. 07:43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요한계시록 11:7-9)

 

[두 증인의 죽음]-14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증거를 마친 두 증인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죽입니다. 이 때는 7년 대환난의 전기 3년 반이 지나는 때입니다. 이 말씀은 다니엘 7:21절에 기록 된,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라는 말씀을 배경으로 합니다.

 

증인으로서의 사명이 끝날 때 원수에게 정복되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허락되었기 때문에 사명을 완수한 두 증인은 무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도 그들이 증거를 마칠 때 정복당한 바 있었고, 예수님의 제자들과 여러 사도들 역시도 그들이 전한 복음으로 말미암아 마치 패배로 보이는 듯한 죽임을 당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은 그들이 살아있을 때 전한 복음의 열매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두 증인이 순교가 사탄의 박해로 인한 교회의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탄과 그 추종 세력을 최종적으로 멸망시키기에 앞서 성도들의 믿음을 연단하고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킬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구속의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서에는 모든 교회의 원수인 짐승이 네 번 나타납니다. 11장의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이 첫 번째 짐승이고, 12:3절의 붉은 용이 두 번째, 13:1절의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 세 번째, 13:11절의 육지의 짐승이 네 번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은 13:1절의 짐승과 동일시 되고 있습니다. 붉은 용은 사탄이고, 바다의 짐승은 세상의 권력자이며, 육지의 짐승은 거짓된 종교 지도자를 가리키는데, 이 세 종류의 짐승이 마귀의 삼위를 형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이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는 대환난기의 중간에 그의 본 모습을 드러내며(마 24;15) 남은 후반기를 통치합니다. 7절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증거를 마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종말과 심판, 그리고 그 막간에서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 패배로 보이는 듯하나 패배 아닌 영원한 승리를 상징하는 교회의 순교에 관한 모든 역사가 온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은 참된 순교적 믿음을 가진 모든 성도들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8절의 “그들의 시체”는 큰 성 길에 있다고 합니다. 그곳은 영적으로 소돔과 애굽이라고 불리우는 바, 곧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예루살렘입니다. 이사야서 1:10절에서도 이스라엘을 "소돔의 관원"과 "고모라의 백성"으로 비유하였고, 예레미야 23:14절에도 역시나 같은 내용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소돔은 특히 남색의 성적 죄로 멸망하게 되었고 도덕적 타락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애굽은 세상적인 부와 지혜로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던 곳으로써 종교적 타락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9절의 ‘사흘 반’은 3년 반 곧 마흔 두 달의 기간을 상징합니다. 즉 7년 대환난기의 전반기 동안 증언한 두 증인은 그 중간에서 죽임을 당하고, 후반기간 동안에는 두 증인의 시체가 그대로 방치되어 모욕을 받게 될 거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원한 승리를 향하는 교회가 '와디(Wadi)'를 지나는 과정일 뿐입니다. 반면, 두 증인을 죽였다는 기쁨에 취한 그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서로 축하하지만 그 기쁨은 통곡으로, 축하는 독설의 저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계속>

 

와디(Wadi) : 아랍어로 '하곡(河谷)'이란 뜻이며, 사하라, 아라비아의 건조지역에 있는 간헐하천을 말한다. 보통 마른 골짜기를 이루어 교통로로 이용되나, 언제든지 대량의 물이 돌발적으로 밀려들어 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곳에서 지낼 때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와디를 건너던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홍수에 휩쓸려 죽는 경우가 많다.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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