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요한계시록 11:1-2)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3
1-13절까지는 성전 측량과 두 증인의 환상에 대한 내용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구분해 보면 1-2절은 성전 측량을, 3-6절은 두 증인의 예언을, 7-13절은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에 의한 두 증인의 죽음과 부활 등을 다룹니다. 오늘은 성전 측량에 대한 1-2절의 말씀을 나눕니다.
① 성전 측량 :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상징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애굽의 포로가 앗수르로 끌려 가게 될 거라는 사실을 예언하기 위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였고(사 20:2-5), 에스겔 선지자는 멸망이 임박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앞에서 행구(여행 짐,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의 짐 보따리)를 준비하여 성벽을 뚫고 이사를 하였습니다(겔 12:1-7).
사도행전 21장 10절 이하에 등장하는 아가보 선지자는, 사도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합니다.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포박 당할 거라는 것을 예언하기 위하여 바울의 띠로 자기의 수족을 결박하는 상징적인 몸 짓을 한 것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본 장의 요한 또한 환난 기간 중에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상징적 행동으로써의 성전 측량에 대한 명령을 받게 됩니다.
‘지팡이 같은 갈대’는 길이를 재는 역할을 하는 도구로써, 성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신앙과 행위의 규칙으로 받아들여진 교리인 정경은 헬라어 캐논(canan)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캐논>은 본래 길이를 재는 자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성경과 관련되어 쓰일 때는 그 영감성과 권위에 대한 판단을 거쳐 인정을 받은 책들의 집합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신.구약 66권 성경 각 권은 정경으로 확증되기 이전에도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다만 교회나 공의회는 그 같은 책들을 정경으로 인정하고 성경이라는 한 책 속에 모은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행위를 재는 측량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계속>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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