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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罪)]-3/3

현명인목사 2017. 7. 12. 07:07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한복음 16:9)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한일서 3:4)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로마서14:22-23)

 

[죄(罪)]-3/3

 

<내가 가장 경외하는 나의 하나님, 내가 수금으로 찬양을 올리는 그 하나님을 모독하는 적군 골리앗에게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하고 있다니...>

 

음악을 좋아하는 양치기 소년 다윗은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조약돌 몇 개를 주워 들고 그 거인에게 도전합니다. 절대 열세입니다. 다윗이 그 걸 압니다. 골리앗이 비웃습니다. 어쩌면 그 순간 적국과 아군 모두가 숨죽이고 그 황당한 다윗의 모습을 어이 없는 얼굴로 지켜 봤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전쟁터의 적막... 입을 함부로 놀리던 골리앗도 무슨 말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입을 벌린 채 다윗의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다윗의 행동을 주목하고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그 순간 다윗이 외칩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이 말을 들은 적국 블레셋 골리앗이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갑니다. 이 때에 다윗은 골리앗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이마를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다윗이 무모했던 것일까요? 만용을 부렸던 것일까요? 다윗의 상식이나 판단으로도 절대 도전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을 터입니다. 그러나 경외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다윗은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그가 던진 조약돌 한 개에 골리앗은 그 자리에서 그 인생의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다윗은 감히 나서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전지전능 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도 다윗의 믿음대로 역사하셨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셨습니다.

 

"네 믿은 대로 되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감정대로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 경우 믿음은 증발합니다. 결과는 반드시 나쁘게 나옵니다.

 

오산학교 교장 시절에 학생이었던 주기철 목사를 평양 산정현교회 담임 목사로 세운 고당 조만식 장로가 어느 주일 아침 갑자기 찾아온 귀한 손님으로 해서 예배에 10여분 지각하였습니다. 그러자 제자 목사가 공개 망신을 주었습니다.

 

'장로님은 그 자리에 서서 예배드리세요.'

 

엉거주춤, 그러나 순종하였습니다. 당신이 그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를 꼭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배가 끝나자 '장로님 앞으로 나오셔서 회개기도하세요' 했습니다. 이중으로 망신을 줍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를 정말이지 꼭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 믿음으로 하지않고 감정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없지 않을터, 그건 믿음의 실패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습니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롬14:23)

 

내가, 내가, 내가 늘 주인이다. 내 생각대로, 내 감정대로, 내 입장에 따라, 내 환경에 의해, 내 마음대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경우는 믿음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죄가 됩니다.

 

로마서 14장과 15장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이와 갈등을 보여 줍니다. 음식문제입니다. 사소한 문제 같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대로 하면 그게 죄가 됩니다. 고기를 먹느냐 안 먹느냐의 차이로도 문제가 됩니다.

 

대개 우상의 제단에 올려졌던 육류가 시장으로 유통되었습니다. 유대인은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의 이방인들은 먹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런 이방인을 경멸하고 비난합니다. 그들 입장에서 판단합니다. 사람의 먹거리는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이 주십니다. 감사함으로 먹는 것이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월세가 밀린 식당입니다. 주일마다 문을 닫고 교회에 갑니다. 늘 그리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주일 점심시간에 그 식당이 꽉 찰 큰 예약이 들어왔습니다. 더구나 가장 비싼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당신이 주인이라면 어찌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월세 내라고 큰 손님 몰아주시는 거라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유혹입니다. 내 마음대로 할까, 믿음으로 할까를 갈등합니다. 그럴 때 강력한 파워를 가진 아내가 그 소식을 듣고 공격합니다.

 

"이렇게 큰 손님을 포기해? 아예 폐업하시지 그래?"

 

강한 압박입니다. 그러나 그 여자의 관점은 하나님의 관점과 전혀 다릅니다. 그럴 때 당신의 믿음을 하나님 앞에 보이는 게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않는 것은 다 죄 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시37:4)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 7월 OO일부터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하는 하나님의 우편부가 되어 매일 한 통씩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 해 드리겠습니다. 성경 66권 전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귀하고 거룩한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약 2년 전 하나님의 편지로 은혜 나눈바 있으나 새롭게 수정하고 보충하였으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있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 <아둘람복음공동체>의 '영상큐티'를 전도목적과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선교사 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https://youtu.be/K7q39_Ns3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