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한복음 16:9)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한일서 3:4)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로마서14:22-23)
[죄(罪)]-2/3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믿지 않음이 구원이 없는 대죄라고 하면 벌레 씹은 얼굴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얼굴을 붉히며 무슨 하나님이 그렇게 이기주의적이냐고 화를 냅니다.
살인이라는 큰 죄를 지어도 회개하고 용서 받으면 무죄가 되지만 살아오면서 부지중에 지은 죄만 있는 착한 사람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용서받을 방법이 없으니 죄인일 뿐입니다.
어쩌면 이 사실이 가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곧 은혜요, 사랑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으면,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으면, 죄를 용서 받지 못하니 죄인의 신분으로 죽게 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셨기에 모든 사람이 죽습니다. 문제는 죽은 후의 하나님의 심판입니다(히9:27). 이를 피해 갈 수 있는 재간이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은혜일 뿐인 구원을 마다하면 어찌할 수 없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그리스도인들이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짓는 죄가 비일비재 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범하면 회개합니다. 그러나 죄를 짓고도 회개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죄가 있습니다. 바로 죄를 지은 그 원인을 간과하는 죄입니다. 그 죄는 믿음으로 하지 않는 죄입니다.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롬14:22-23)
출애굽 후의 40여 년 광야 생활이 이 사실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예표입니다. 늦어도 2년이면 그들의 최종 목적지인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 2년 여 만에 그들은 가나안 땅의 최남단 도시 브엘세바의 코앞에 이르렀습니다.
가나안 땅을 너희와 너희 자손에게 주겠다고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은 지난 2년 여 동안 바다를 가르고 바위를 쳐서 물이 솟아나게 하셨고,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며 인도하셨는가 하면, 백성들의 생산 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매일의 양식으로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이 집행되지 않을 리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미 과거가 된 것과 다를 게 없는, 그만큼 확고한 미래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하나님, 넉넉히 경험한 그 하나님이 주신다는 약속을 믿지 못하고 자기들 눈에 보여진 가나안 주민들의 장대한 몸과 견고한 성(城)들에 겁먹고 전진을 포기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오직 믿음으로 들어갔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판단에 의해 그들 마음대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다 죽는다고, 우리는 그들에 비해 메뚜기라고 잔뜩 겁먹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다고 그들에게 약속한 땅인데 그들이 겁먹어서 포기하였습니다.
이것이 믿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믿음대로 하지 않는 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나 명령을 따르는 게 믿음대로 하는 것인데 자기가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믿음이 증발한 그 공간을 자기의 상황인식, 자기합리화의 명분을 내세워 자기 마음대로 결정합니다.
다윗은 멍청한 아이가 아닙니다. 그는 이미 왕궁의 악사였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목동입니다. 8형제의 막내인 그는 24km 거리의 전쟁터에 나간 세 형의 양식을 전해주고 안부를 알아오라는 아버지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아직 상비군이 없던 나라여서 전쟁이 나면 20세 이상의 남자들을 소집하여 전투에 나섰고, 비축된 군량미가 없어 조리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볶은 곡식과 치즈 덩어리 등을 짊어지고 가야 했습니다.
출전한 지 40여 일이 지났으므로 양식이 바닥났을 터입니다. 그런데 전선에 도착한 다윗은 누구라도 겁먹을 만큼 기골이 장대한 2.9미터의 적국 골리앗을 보게 됩니다. 그가 입은 갑옷만 57kg입니다. 그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경외하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그 거인 골리앗의 찢어진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어린 목동 다윗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다윗은 조약돌 몇 개 주워 들고 그 거인에게 도전한다는 것이 절대 열세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경외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믿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않고 믿음을 따라 행하였기에 다윗은 복있는 사람의 표준이 되었습니다(내일 3/3계속).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 7월 OO일부터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하는 하나님의 우편부가 되어 매일 한 통씩 하나님의 편지를 배달 해 드리겠습니다. 성경 66권 전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귀하고 거룩한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약 2년 전 하나님의 편지로 은혜 나눈바 있으나 새롭게 수정하고 보충하였으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있게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 <아둘람복음공동체>의 '영상큐티'를 전도목적과 신앙교육용 큐티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도 SNS선교사 입니다.
'손영진 - 내주의 보혈은 (9집)'
https://youtu.be/jxypsX0y0zw